■ 진행 :
■ 화상연결 : 임진모 / 대중음악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9개월 만에 힐링 메시지를 담은 새 앨범 BE로 돌아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그래미상 후보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빌보드를 넘어 그래미까지 거머쥐어야죠.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연결해서 전망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임 선생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BTS 새 앨범이 나오면서 이번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뭐라고 보십니까?
[임진모]
지금 보도하신 것처럼 조금은 다이너마이트보다는 뭐랄까요. 차분해진 그런 스타일의 음악, 힙합풍에다가 또다시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 주는 그런 앨범입니다.
[앵커]
이번 빌보드에서의 성적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임진모]
글쎄요. 지난번 다이너마이트는 사실 영어로 불렀기 때문에 북미 인구와 소통이 잘됐는데 이번에는 또 우리나라말 중심으로 한 노래를 내놨습니다. 앨범 전체가 그래요. 그래서 과연 이걸 전 세계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나라 말로 한 노래도 이전에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정상이 아니더라도 상위권에 바로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합니다.
[앵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에서 후보로 이름이 불려졌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얘기했습니다.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라고 솔직하게 얘기를 하던데 25일날 저희가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건데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임진모]
사실 그래미의 후보가 되고 또 수상을 한다면 그건 음악가로서는 거의 정점을 찍은 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주 오래전부터 사실은 방탄소년단하고 그다음에 그래미를 연결할 수 있는 흐름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맵 오브 더 솔 정규 4집이죠. 이 앨범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