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환자가 386명으로 나흘째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는데요. 1,2차 유행 때와는 달리 전국적으로 또 일상생활에서 소규모 감염으로 폭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천은미]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어제 사실 오후 6시 기준으로 300명에 육박한다고 해서 오늘 400명이 넘어가는 거 아니냐, 그런 예상도 나오긴 했었는데. 다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너무 많습니다, 여전히. 400명에 육박하는 숫자까지 나왔는데 이 정도 상승세면 상당히 가파르다고 봐야겠죠?
[천은미]
지금 수도권 특히 서울 같은 경우에는 매일매일 상승하고 있고요. 오늘 400을 안 넘은 건 아마도 해외 입국이 오늘은 좀 적게 나왔습니다. 그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굉장히 위험스러운 상황이죠. 지난 주말에 200명이 넘었기 때문에 거의 딱 2배 가까이 올라간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여러 가지 시사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해외 유입이 어제는 조금 주춤했지만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른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 또 하나는 중증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부분인데 어떤 부분이 가장 걱정거리라고 보세요?
[천은미]
생활권, 우리가 일상생활하는 공간에서 지금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1차, 2차 때의 그런 유행과는 확실하게 다른 점이고. 이런 점에서 방역, 역학조사나 방역이 매우 힘들다는 거죠. 이건 어느 한 지점을 우리가 차단을 해서는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