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최근 연일 2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 성직자 장례식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십만 명이 모여 재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반 프랑스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던 강경파 이슬람 성직자 하딤 후사인 리즈비의 장례식인데요.
참석한 신도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거리 두기도 완전히 무시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참석 인원이 약 30만 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운구차가 이동할 때는 수많은 신도가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밀치고 당기는 등 아수라장이 연출됐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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