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3일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일가족 5명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으로 271명을 기록하며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온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이 줄을 서 있다. 2020.11.23 xanadu@yna.co.kr
확진자는 A(화성 191번)씨와 그의 손자 B(화성 192번)군, 딸(화성 196번) 등이다.
이들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한 교회의 지난 8일과 13일, 15일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가족인 A씨 사위와 손녀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B군이 다닌 어린이집을 내달 4일까지 2주간 폐쇄하고 원생과 보육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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