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어제(22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항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9톤짜리 어선 선장이 통발에 걸려 죽은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밍크 고래는 죽은 지 9~10일 정도 지나 부패가 심한 상태로 크기는 길이 7.5m, 둘레 3.71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고래에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하고 선주에게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래는 수협에서 천650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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