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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어제(23일) 4대 그룹 사장과 전무 등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서 남북경협 재개는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가능성도 없는 게 아니라며 기업에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무장관에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이 내정됐습니다. 북한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부터 분석을 좀 한번 해 보도록 하죠. 남북경협 재개,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가능성도 없는 게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의하십니까, 동의 못 하십니까?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고요. 지금 이제 내년 1월에 북한의 당 대회가 있고 또 바이든 행정부가 곧 출범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에게 이 경협 재개에 대비해서 준비를 하는 게 좋겠다는 정도의 차원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앵커]
내년 1월 8차 당대회가 열리게 되는 거죠. 이때 경제개발, 경제발전과 관련해서 더 많은 것들을 계획을 발표하고 그 부분에 중점을 둬서 내년에는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이거는 남북관계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겁니까?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지금 북한으로서는 비핵화 카드를 통해서 국제경제 제재에 편입하려는 시도가 일단 좌절이 됐고요. 작년서부터 정면돌파전을 이야기해서 뭔가 자립갱생을 해 보려고 했는데 수해라든지 코로나 그리고 제재로 인한 삼중고 때문에 북한이 원하는 목표달성을 못했습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