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붙붙는 수돗물'입니다.
중국 랴오닝성의 한 가정집인데요.
흐르는 수돗물에 이렇게 라이터를 대는데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꺼지기는커녕 작아졌다 커지기를 반복하면서 활활 타오릅니다.
물과 불은 상극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수돗물은 보통 물처럼 투명한 색깔이지만 물과 함께 정체 모를 기체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손을 씻을 때마다 항상 깨끗이 씻기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해왔는데요.
마을의 100여 가구가 비슷한 일을 겪었고 이런 일은 3, 4년 정도 됐다고 합니다.
지난여름에도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원인을 밝혀내진 못했는데요.
최근 이 영상으로 다시 논란이 커지면서 지역 당국은 합동조사팀을 꾸려서 수질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현지 온라인에서는 해당 지역이 석유저장구의 북쪽에 있어서 보관돼있는 저장유 표면의 가스가 물에 섞였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수돗물이 아니라 '수돗불'이군요! 어디 무서워서 살겠나~" "공짜로 불이 붙는다니 중동 부자가 울고 가겠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환구신문)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