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장에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어제 오후 운서동 2터미널 공사장에서 60살 박 모 씨가 물을 모아둔 집수정에 빠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집수정 수심이 1.7m가량이었고, 인근에 안전펜스가 없었다며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관리 부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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