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양성률(검사건수 대비 확진 건수)이 지난주(11월 15∼21일)에 4.7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이 24일 밝혔다.
사진은 24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2020.11.24 kane@yna.co.kr
(서울·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김계연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 곳곳의 다양한 집단발병 사례를 고리로 확산하면서 24일에도 확진자가 쏟아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52명보다 31명 늘어난 것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49명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3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을 경우 400명 안팎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으로,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 하루 잠시 200명대로 떨어진 뒤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복귀했다.
이날 중간 집계 283명 가운데 수도권이 210명이고, 비수도권이 73명이다.
17개 시도별로는 서울 124명, 경기 52명, 인천 34명, 부산 18명, 충남 17명, 경남 12명, 울산·대구·강원·광주 각 4명, 전남 3명, 제주·경북·대전 각 2명, 전북 1명이다.
서울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초구의 한 사우나(기존의 서초구 사우나와 구별을 위해 '2번'으로 표기)에서 지난 18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사우나 방문자와 이들의 가족, 방문자의 지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