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에서 킥보드 볼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문제점이 하나둘이 아니라 그런지 최근 방송한 기획 리포트의 반향이 컸습니다.
[기자 : 전동킥보드 사고는 지난해 2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60여 건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규제는 오히려 느슨해집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국회에서는 반년도 되지 않아, 전동킥보드 이용 요건을 다시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운전할 때 진짜 깜짝깜짝 놀란다"
"타고나면 아무 곳이나 버려두고 가고"
"킥보드 전부 없애라"
킥보드 이용자를 탓하는 내용에 이어
"급하게 입법을 추진한 게 문제다"
"운행 완화 관련 법안 제출자가 누구냐?"
지난 5월 규제를 완화했던 국회를 질타하기도 합니다.
시청자모니터단 역시 이 뉴스를 주목했습니다.
법을 강화하려는 국회의 움직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자세히 전달했으며 연이어 보도한 '음주 킥보드'기사도 적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사를 쓴 한연희 기자는 관련 입법 상황을 지켜보며 법안 처리가 지지부진할 경우 문제점을 계속 취재해 보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 교통수단으로 가는 중간 단계이기에 전동킥보드를 무작정 반대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앞에 소개한 지적들처럼 지금 이대로는 곤란합니다.
YTN은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이런 이슈를 끝까지 쫓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전동킥보드#사고#안전규제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