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스원입니다.
◀ 앵커 ▶
이랜드그룹이 지난 22일 새벽, 본사 서버를 공격한 해커 집단과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랜드는 "해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가 있었다"면서 "범죄 집단에 금전을 지불하고 사이버 테러 사태를 해결하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해서 협상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해커 측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카드 정보나 고객 정보 등은 이번 공격과 무관한 다른 서버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유출되지 않았고, 정당한 방법으로 피해를 회복하고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임신 14주 이내 임신 중단을 허용하고 15주에서 24주까지는 조건부로 가능하게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대안 마련에 소극적이어서 여성 인권 보호를 제도화해야 할 정치권이 여론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낙태죄 관련 형법 개정안을 낸 여야 의원들과 법안에 공동 서명한 일부 의원을 제외하면 국회의원 3백 명 중에서 낙태죄에 대한 입장을 밝힌 의원은 극히 드문데요.
의견을 내는 순간 태아의 생명권을 강조하는 보수진영과 여성 인권을 강조하는 진보진영 어느 한쪽의 표적이 될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임신 주수에 따라 임신 중단에 대한 처벌을 달리하지 말고 처벌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면서 국회에 '낙태죄 형법 개정안' 반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다음주 쯤에는 모두 동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남은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25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