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오늘 일본을 거쳐 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오늘 저녁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내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내년 1월 초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주요 동맹인 일본과 한국이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미리 관계를 다져놓으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중이 '코로나19 상황 안정'이라는 단서를 달았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시기의 윤곽이 드러날지도 관심입니다.
[이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