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추가돼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6천681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24 kane@yna.co.kr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77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중환자 병상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중환자 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를 재분류해 일부를 일반병상으로 전원 조치하면서 전날 80%대까지 오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하루 만에 70%대로 떨어졌다.
용인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됐다. 키즈카페발 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용인 38명, 부천 25명, 안산 2명, 화성 1명 등 총 66명으로 늘었다.
김포 노래방 관련해서도 1명이 더 감염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3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4명, 강원 철원군 군부대 관련 1명, 서울 도봉구 종교시설 관련 1명 등 다른 시도에서 시작된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도 용인, 성남, 고양 등 12개 시에서 38명 나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파주, 구리, 광명 등 11개 시에서 23명 발생했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2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코로나19 관련 도내 사망자는 1명 나와 모두 111명이 됐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57.6%(전날 55.3%).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0.2%(전날 78.0%)로 올랐다.
중환자 병상은 49개 중 35개(71.4%)가 채워져 가동률이 전날(81.6%)보다 10.2%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