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74만4천 명에게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상자보다 25% 늘어난 수치입니다.
세액도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총 4조2천6백억여 원으로 역대 가장 많습니다.
대상자 10명 가운데 8명은 서울과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종부세 대상자가 늘어난 건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른 데다 정부가 비싼 집의 공시 가격을 더 많이 올렸기 때문입니다.
대상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종부세를 내야 합니다.
송지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