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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다시 뿌연 하늘입니다. 공기가 탁해졌는데요. 지금 서쪽과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농도를 보시면 양주가 83, 서울 도봉구가 57, 태안도 5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도 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영동 지방에서는 차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내일부터 눈발이 굵어지면서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1에서 5cm가량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요. 또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급격하게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에도 뿌연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대전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추워지기 시작해 주말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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