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초등학교서 코로나19 전수 검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시 중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0.11.25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장구 시험장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흐름이다.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장구 시험장 관련 확진자가 7명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장구 시험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16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7명은 중구 거주 중학생 1명(울산 186번), 중구와 남구 거주 50대 부부 등 5명(187∼191번), 중구 거주 남자 초등학생 1명(192번)이다.
중학생은 앞서 이달 20일 장구 시험장에서 공연하다가 감염된 초등학생(181번)의 둘째 오빠, 남자 초등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다.
보건당국은 전날 해당 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4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181번 초등학생의 큰 오빠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고등학교 전교생 등 520여 명을 상대로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학생인 작은 오빠도 이번에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390명가량이 검사받고 있다.
확진자 발생한 고교 학생들, 코로나19 검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6일 오전 울산시 중구 한 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1.26 yongtae@yna.co.kr
187∼191번 확진자들은 장구 시험 참가자인 50대 여성과 함께 지난 21∼25일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