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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지역 주민 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20분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집계해 이같이 파악했다.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명은 확진자의 배우자나 자녀로 가족 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4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 등으로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됐으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10명 중 9명은 김포시, 나머지 1명은 인천시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10명을 포함해 모두 2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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