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급증하면서 583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초, 신천지 사태 이후 처음 500명 대를 기록한 것인데, 일상 공간 곳곳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감염 확산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기도가 집중관리에 나섰습니다.
이 소식들은 잠시 뒤 자세히 전해드리고, 먼저 오늘 하루의 뉴스를 키워드로 살펴보는 로 문을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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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워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1%를 기록할 것이라는 한국은행 예측입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2차 유행 시기인 지난 8월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1.3%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3분기 GDP 성장률이 1.9%를 기록하자 올해 성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경제 성장률도 2.8%에서 3%로 높여 잡았습니다. 기준금리는 현행 0.5%를 유지했는데, 코로나19 3차 확산 등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대한 경기를 방어하자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전 최고치보다 8포인트 오른 2천625.91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9.41포인트 오른 874.53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3원 내린 1천104.6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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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정협의를 갖고, '제2의 조두순'을 막기 위해 '보안처분법안'을 입법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두순처럼 아동 성폭력 범죄자가 출소하더라도 일정 기간 보호시설에서 격리하는 법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 치료의 필요성이 높은 흉악범죄자들에 대해 회복적 사법 처우의 일환으로 치료 및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하는….]
대상은 연쇄살인, 아동 성폭행 등을 저지른 범죄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출소자입니다.
그런데 정작 다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