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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수많은 여성이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수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성들은 매일 죽임을 당한다"면서 폭력으로 사망하는 여성들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위대가 대통령궁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2019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여성이 폭력으로 사망했는데요. 여성 폭력 사건이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여성 폭력을 규탄하는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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