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다니는 충북 제천의 고등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제천 A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182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1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제천 이외의 지역에서 진단검사를 한 교직원들이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제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79곳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등교중지 조처가 내려졌다.
이들 학교는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등교중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국적으로 수능일 전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는다.
또 청주 오창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초·중학생 8명도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