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화폐가치 하락·달러 약세로 강세”
“JP모건 등 기관투자자 유입…비트코인 상승 주도”
“미국 밀레니얼 세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인식”
“비트코인 거래, 규칙 없어…각국 정부의 규제는 가장 큰 위험요소”
“투자자 보호·시장 안정화 방식으로 비트코인 규제 이뤄질 것”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커…기관투자자 유입 많아지면 변동성 줄어들 수도”
◀ 앵커 ▶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향하면서 과열에 따른 우려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어떻게 봐야 하는지 한대훈 SK증권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한대훈 SK증권 연구위원 ▶
안녕하세요?
◀ 앵커 ▶
비트코인 열풍 왔죠. 17년, 18년 비슷한 것 같은데요, 이미.
◀ 한대훈 SK증권 연구위원 ▶
그때랑 많이 상황이 비슷한 것은 사실이고요. 그런데 그때랑 차별화된 점도 있습니다. 그때는 개인 투자자분이 지하철이나 카페를 가면 온통 비트코인 이야기뿐이었잖아요. 사실은 지금 그 정도 열풍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왜냐하면 지금은 그때와 다르게 기관 투자자분이 많이 트레이딩을 하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때는 이런 말씀을 드리면 뭐하지만 약간 도박 같은 느낌도 비슷했고요. 그런데 지금은 기관 투자자가 들어오고 있다는 근원적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시죠?
◀ 한대훈 SK증권 연구위원 ▶
맞습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2017년에는 그냥 이게 어떻게 보면 새로 나온 그런 자산이다 보니까 사람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고요. 그리고 워낙 주변에서 그 당시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많은 광풍이 불었던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때보다 지금 개인들의 어떤 열기는 그때 하도 된통 당한 분들이 많아서 개인들의 열기 그때 같지 않은데 지금 가격은 이렇게 올라온 이유는 그러면 기관이 들어와서 그런 건가요?
◀ 한대훈 SK증권 연구위원 ▶
일단 제가 볼 때는 가격이 이렇게 오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