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명이 2명 감염…4일 뒤면 일일 확진자 1천명이란 뜻"
"이동량 감소 더뎌 우려…다음 주말 2단계 효과 기대"
"확진자 1천명 이상 의료 체계 위기…열흘 뒤 중환자실 포화"
"드라이브스루·무증상자 검사 확대해야 감염 고리 끊을 수 있어"
"트럼프, 다음 주 백신 배포? 승인 뒤 접종 준비 의미…내달 중순 접종 예상"
"수입 백신 5가지 선정, 내년 3월 접종 가능…유럽과 비교해도 빠른 편"
"미국 접종 시작되면 백신 효과 내년 초 확인 가능…그때 결정해도 안 늦어"
◀ 앵커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심각합니다. 500명대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교수님이 보시기에.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상한 바와 같이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단 단계 격상을 한 지 채 일주일이 안 됐기 때문에 조금 더 봐야 하겠지만 아마도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 주말까지는 환자가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앵커 ▶
교수님 말씀하신 것 중에 감염재생산 지수가 2가 넘는다, 2명. 그렇죠?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저희가 지난주 자료까지 봤을 때 이미 2가 좀 넘었고 수도권은 2.2까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오늘까지의 자료를 봤을 때는 그보다 조금 떨어졌는데요. 여전히 2에 가까운 수치가 나와서 상당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만약에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요. 1000명이 넘을 거라는 예측도 하셨는데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맞습니다.
왜냐하면 2라고 하는 숫자는 1명이 2명을 만드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500명이 2명씩 만들면 바로 1000명이 되죠. 그런데 보통 이게 늘어나는 속도가 한 4일마다 늘어나기 때문에 4일 후에 1000명이 된다는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