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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미국내 백신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결과와 관련해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르면 다음주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미국내 보급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주둔 미군을 격려하기 위한 화상 간담회에서 다음주부터 코로나19 백신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신은 코로나19 싸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의료 요원, 노인들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앞서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 작전' 브리핑에서 "모든게 잘 진행되면 12월 10일 이후 곧장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대선에서 주별로 선출한 선거인단이 차기 대통령을 뽑는 투표는 다음달 14일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거대한 사기"라는 주장을 되풀이해, 이번 언급을 완전한 선거 승복으로 간주하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윤지윤 기자(yjy2@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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