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에서 '당구장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코로나19 검사(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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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거주 50대 A씨가 이날 오후 7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창읍 소재 당구장을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25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당구장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주인 B(50대)씨가 확진 판정된 이후 사흘 동안 손님 7명과 확진자 가족 등 총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감염으로 이 곳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주인 B씨는 지난 14∼15일 당구장에서 전북 전주시 69번 확진자 등이 참여한 지인 모임을 가진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A씨를 격리병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 및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북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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