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때 온라인에서 옷 사진만 보다가 "정말 나한테 맞을까"라는 생각에 구매를 포기하신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센서 2만 개 스마트 쫄쫄이" 입니다.
코로나19로 옷을 살 때도, 이렇게 가상 매장에서 고르는 시대가 됐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바로 "직접 입어보지도 않았는데, 과연 내 몸에 잘 맞을까" 일 겁니다.
그런데 내복 같기도, 쫄쫄이 같기도 한 몸에 딱 붙는 이것만 입으면, 이러한 고민 한방에 해결된다는데요.
일본의 한 패션업체가 개발한 일명 '스마트 쫄쫄이'라고 합니다.
검은 쫄쫄이에는 물방울무늬 센서 2만 개가 달려있다는데요.
스마트폰에 깔아놓은 애플리케이션의 지시에 따르기만 하면, 허리둘레나 다리 길이 등 각종 체형 정보를 단 40초 만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 언론들은 스마트 쫄쫄이가 "손끝, 발끝 정도를 제외하면 실제 모습과 3D 모델의 측정 오차가 거의 없다"고 전했는데요.
가상 매장에 스마트 쫄쫄이까지, 오프라인 매장 갈일 정말 줄어들 것 같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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