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당국이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에 항의하며 소요를 벌인 재소자들을 향해 발포해 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수도 콜롬보 외곽 마하라 교도소에 있는 재소자들이 시설 내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폭동을 일으킨 건데요.
교도소 내 사무실과 기물을 파손하고 불을 질렀고 수백 명은 탈옥까지 시도했습니다.
교도소 경비 병력은 진압에 나섰고 발포까지 이뤄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재소자 8명 이상이 숨지고 55명이 다쳤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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