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축제거리에 조성된 BTS 진 테마거리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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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테마로 한 거리가 꾸며졌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이달 6일까지 홍대 축제거리(어울마당로)에 글로벌 팬클럽 '차이나 진 바'(China Jin Bar)가 기획한 'BTS JIN 테마거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팬들은 이달 4일인 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홍대 축제거리 광장에 기념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대형 LED 화면을 배경으로 지구·달·별 등이 어우러진 우주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 화면에는 BTS의 공연 영상도 상영된다.
구는 이곳에 BTS 팬 등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테마거리 행사가 끝난 뒤 이달 둘째 주부터는 홍대 축제거리로부터 인근 '걷고싶은거리'로 이어지는 도보 구간에 LED 경관조명을 활용한 '빛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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