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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거래일 양 시장이 오르면서 출발했고 종가로도 빨간불을 지켜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장에 전거래일 2조 원 넘게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오면서 기관과 함께 지수를 끌어올리는 하루였습니다. 2600선을 회복해 내면서 코스피는 1%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외국인이 장중 매수로 전환하면서 890선 회복해 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2.91포인트 상승한 2634.25포인트로 코스닥은 5.18포인트 오른 891.2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내다 팔았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거의 모든 종목이 올랐던 가운데 11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디램 반도체 시장의 안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대표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중국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3% 넘는 상승으로 주가가 10만 원을 돌파해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 발표 기대감에 9% 넘게 상승 마감했고 UN마약위원회가 대마초를 마약에서 제거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수락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성첨단소재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0.3원 하락한 1106.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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