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카페 내 음식섭취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날인 1일 중구 한 카페 테이블이 손님들이 앉지 못하도록 정리돼 있다. 2020.12.1 psj19@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2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추가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16명(865∼88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늦게 추가된 확진자 3명(862∼864번)과 이들을 상대로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사상구 반석교회에서는 n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62·863·870·875·879번 등 5명은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어났다.
반석교회 신도는 총 102명으로 지난 1일까지 98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4명은 2일 검사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872·873번은 838번 접촉자로 신라대 교수다.
이 대학 교직원 13명과 학생 101명 등 114명 중에서 밀접 접촉자 10명을 검사한 결과 이들 교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 검사는 2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응시자 중 확진자는 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53명이다.
확진자 2명은 부산의료원에 입원해있고, 의료원 내 별도 격리 병실에서 시험을 치게 된다.
[그래픽] 코로나19 대응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자가격리자는 부산시교육청이 준비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친다.
시는 확진자를 수용할 병상 여건은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부산에 준비된 기존 병상에 경남권역 생활치료센터 170여 실과 부산의료원 전담병상 63병상을 추가 확보해 당분간 병상 운용에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