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수험생들에게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는 응원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이 같은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어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며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또 수험생들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고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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