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 Talk] '4년전 폭행의 기억'…박범계 vs 고시생 진실공방

2021.01.12 방영 조회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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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고소를 당했다. 오늘 박 후보자를 고소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대검찰청에 박 후보자를 고소하며 “고시생들이 폭행을 당했는데 오히려 ‘고시생들에게 맞을 뻔 했다’고 해명했다”며 “허위사실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한다"고 밝혔다. 모임 측은 ”박 후보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사실 관계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늘 고소를 진행한 이종배 고시생모임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 고시생 측 “박 후보자가 다짜고짜 멱살부터 잡아” 주장 이 대표는 찬바람이 매서웠던 2016년 11월 23일에 벌어졌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고시생 6명은 박 후보자가 머물고 있던 서울 당산역 인근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당시 국회에는 사법시험 제도를 연장하는 법안이 상정돼 있었고 박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였기 때문이었다. 고시생들은 박 후보자가 힘을 써주면 법안이 통과돼 사법시험 제도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고시생들은 먼저 박 후보자에게 문자를 보내고 의원 사무실에 연락을 해 법안 통과를 부탁하기 위해 직접 만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답변이 없자, 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무조건 기다려 보기로 했다. “저희는 그날 저녁 6시부터 기다렸습니다. 오피스텔에 가보니 출입문이 여러 개 있어 2인 1조로 나눠 오피스텔 정문에 2명, 주차장 입구에 2명, 옆문에 2명 이런 식으로 조를 나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박 후보자가 그냥 오피스텔로 올라가버리면 만날 수 없으니까요. 오랜 기간 사법시험을 준비한 저희에게는 인생이 달린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고시생들이 기다린 지 4시간 정도가 흐른 밤 10시. 오피스텔에 정문에 박 후보자가 수행비서와 함께 나타났다. 박 후보자를 발견한 고시생 2명은 뛰어가 무릎부터 꿇었다. “의원님, 사법시험 존치시켜주십시오!” 하지만 이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무릎 꿇고 있는 고시생의 멱살부터 잡았다고 한다. “당시 박 후보자는 ‘너네 누구야’ ‘배후가 누구야’ 이러면서 무릎을 꿇고 있던 고시생 한 명의 멱살을 다짜고짜 잡고 같이 따라온 비서에게 고시생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으라고 했습니다.” 챙이 달린 야구모자를 쓰고 있던 고시생이 고개를 푹 숙이자 박 후보자는 모자를 위로 올리며 사진을 찍으려 했고, 도망가려는 고시생의 가방까지 박 후보자가 붙잡으며 따라갔다는 게 이종배 대표의 설명이다. ● “국회의원이었던 박 후보자가 두려워 고소 못해” 그렇다면 고시생들은 당시 왜 박 후보자를 경찰에 신고하거나 고소하지 않았을까. “폭행 사건이 벌어진 후 박 후보자를 찾아갔던 고시생들이 오피스텔 1층 식당에 모여 간단하게 회의를 했습니다. 그 당시 고소 얘기도 나왔는데 우리는 전문 사회활동가도 아니고 공부하는 학생들인데 ‘박 후보자를 고소해서 처벌받게 하겠다’ 이런 생각은 없었어요.”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신분으로 국회의원이었던 박 후보자가 두렵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고시생들은 공직을 염두에 두는 학생들이라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히 높아 보이는 국회의원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심적부담이 컸습니다. 폭행 피해자도 혹시 공직에 갔을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박 후보자가 ‘나중에 이 일로 보복을 할 수도 있다’라는 두려움 때문에 고소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대표는 피해자를 대신해 박 후보자에게 사건의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박 후보자의 답장은 끝내 오지 않았다. 사진 출처: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 “폭행 사실 전혀 없다” 박 후보자는 폭행을 한 적도 없고 오히려 “고시생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자 측 관계자는 “밤 10시에 혼자 사는 오피스텔에 모르는 사람 6명 정도가 몰려와 모자를 눌러 쓴 채 다가온다면 굉장히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며 “박 후보자는 고시생들이 거처까지 알고 찾아온 것에 대해 매우 놀란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 대표는 4년 넘게 지난 사건에 대해 왜 고소를 진행했을까. “누구보다 앞장서 법을 지켜야 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에 폭행을 저지르고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고 매우 실망했습니다. 저희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박 후보자의 사과 한 마디만 바랐습니다. 저희는 거짓말을 한 게 전혀 없고 이제는 검찰에서 진실을 가려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 백연상 기자 백연상 기자(paik@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TV조선 202101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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