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어, 사고난다!" BMW도 주르륵... 위험천만 강남 현황

2021.01.13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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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폭설 대란에 이어 또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다키포스트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혹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서울 강남 일대를 둘러봤다. 다행히 최근 모두가 고생한 탓인지 건물 관리인 분들은 염화칼슘을 뿌리고 눈을 치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하지만 강설량이 많은 탓에 경사진 길에서는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지난 폭설 사고 콘텐츠로 여러 대의 차량들이 미끄러진 상황을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한바 있다. 이번에는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인명피해가 날 뻔한 사례가 포착되었다. 오후 6시경, 강남 테헤란로 일대 경사로에서 BMW X3와 일부 보행자간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경사로에서 우회전해, 강남역 방향으로 나가려는 X3 차량이 가로질러가는 보행자를 보고 멈춰 선 것이 발단이 되었다. 블랙아이스(눈이 구정물과 섞여 도로 색상과 같아진 상태, 보통 슬러시 상태이거나 얇은 빙판길인 경우도 있다.)로 인해 미끄러지며 주변 보행자를 칠 뻔한 것이다. 보행자를 인지하고 미리 속력을 줄인 것이지만, 눈길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 의도치 않게 미끄러졌다. 이 때 눈길이 미끄러운 것을 감안해 보행자들이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아랑곳 않고 건너가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안하게 만든다. 보행자 우선이지만, 경우에 따라 보행자를 보호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번 영상은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적당한 예시가 되겠다. 반드시 차량이 다 지나가고 난 후에 건너는 등 보행자들이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다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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