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주차장 운동족' 등장"
주차장 운동족이라고 하면, 아파트 지하 주차장 같은 곳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동네 헬스장이 문을 닫고, 북극발 한파까지 전국을 덮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합니다.
야심한 시각, 한 남성이 지하주차장을 열심히 뛰는 모습인데요.
이 남성은 아예 지하주차장에서 근육 운동까지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운동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지하주차장으로 몰리고 있다는데요.
SNS 등에는 이처럼 주차장 운동족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올라올 정도라고 합니다.
이처럼 운동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주차장으로 몰리는 이유는 북극발 한파 영향이 크다는데요.
산과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파트 주차장 또는 비상구 계단 등으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운동 할 수 있어 효율적 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의료계에서는 "차량 매연 등으로 미세농도가 높은 지하주차장에서 운동을 하는건 오히려 건강에 더 안좋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가 만들어낸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하주차장을 뛸때도 그렇지만 아파트 계단 오르기 등을 할때도 관절에 무리가 안가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니까요.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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