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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4천 명을 웃도는 등 긴급 사태 선포 후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긴급사태를 추가로 선포해달라는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오늘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만 긴급사태가 선포됐는데요. 오사카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추가로 발령하는 방향을 최종 조율 중입니다. 코로나19 대응 문제로 일본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NHK 전화 여론조사 결과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0%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9월, 스가 내각이 들어설 당시 지지 의견이 62%였던데 비해 22% 포인트 떨어진 겁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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