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모든 연방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 50만 명이라는 침통한 이정표"를 기리기 위해 닷새 동안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영부인과 함께 백악관에서 열린 촛불 점화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방역 지침 준수와 백신 접종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전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월드오미터 기준으로는 우리 시각으로 어제, 그리고 존스홉킨스대 기준으로는 오늘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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