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감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서 50만 명의 코로나 사망자가 나온 사실을 개탄하며 "미국의 정치적 분열이 피해를 키웠다"고 작심한 듯 비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미국의 정신이 분열돼 있어서 저를 정말 슬프게 했습니다. 다시 말해 삶과 죽음과는 상관없는 정치적 문제로 인해 (미국이) 분열돼있는 것입니다. 서로 각각 의견을 갖고 있고 상대방에게는 신경도 안 씁니다.
이런 점이 (미국처럼) 부유하고 수준 높은 나라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고 최대 피해국이 되는지를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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