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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을 방문하면 한 번씩 궁금했던 남녀 커트비용차이 머랩에서 알아봤습니다! 1:07 미용실 가격은 왜 다를까? 2:07 여성이 숏컷, 남성이 장발인 경우는? 많은 미용실들이 남자요금과 여자요금을 나눠서 받고 있다. 이러한 차등요금 때문에 청와대에는 ‘핑크택스 철폐를 청원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핑크택스는 여성을 고객으로 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에 요금을 더 받는다는 용어다. 가격차등에 대한 논쟁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미국이나 영국, 독일 등에서 이미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한미용사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남녀 헤어커트는 노동의 양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자의 경우 대부분 머리가 짧아 커트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공이 많이 들어가고, 시간도 더 걸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한미용사중앙회뿐만 아니라 다수의 미용실에서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여성이 숏컷, 남성이 장발을 한 경우에도 가격은 비슷했다. 숏컷을 한 여성 A씨는 남성과 비슷한 숏컷이지만 여성요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장발인 남성 B씨는 남성커트 요금을 받으나, 펌을 할 때는 여성요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미용실은 머리가 길고 짧음이 아니라 성별에 따라 가격 차등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성별 차등요금을 받았다가 가격을 통일한 미용실 관계자는 남성도 디자인컷을 하는 경우가 많고, 가격 차등에 대한 질문이 많아 요금을 바꿨다고 말했다. 성별로 가격이 다른 미용실의 자세한 이야기, [머랩]에서 알 수 있다. 유튜브 구독하기 https://goo.gl/RAjn11 머니투데이 공식 홈페이지 https://m.mt.co.kr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mt.co.kr 취재현장의 따끈한 영상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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