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00종 이상의 조류가 산다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취를 감췄던 새가 발견됐다는데요.
마지막 키워드는 "어디 있었니? 172년 만에 돌아온 새"입니다.
갈색과 회색 깃털을 가진 새의 모습인데요.
얼핏 보면 평범한 것 같지만, 1848년 보르네오섬에서 발견된 후 172년 만에 다시 나타난 신비의 새라고 합니다.
보르네오섬의 토착종인 이 새는 1840년대 단 한 마리의 표본이 있을 뿐 그 뒤로 야생에서 자취를 감춰 인도네시아 조류학의 최대 수수께끼로 여겨졌었는데요.
지난해 10월 현지인 두 명이 우연히 이 새를 붙잡은 뒤 사진을 찍은 후 날려보냈고, 사진을 조류 관찰 단체에 문의한 결과, 이 새가 바로 '신비의 새'라는 걸 알게 됐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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