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민주화 인사 47명 무더기 기소

2021.03.01 방영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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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정부가 조슈아 웡 등 민주화 인사들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기소했습니다. 유럽 등 서방국가들은 기본적 자유와 법치에 대한 약속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기자】 민주화 인사들을 태운 호송차량이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법원 앞에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정치범을 석방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서 있습니다. 민주화 요구를 뜻하는 손가락 세 개를 펴서 민주화 인사들에게 지지를 전합니다. [프레디시즈 / 지지자 : 그들은 홍콩을 위해 그들의 미래를 희생했습니다. 어쩌면 이번이 그들을 보거나 작별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나왔어요.] 홍콩 당국이 조슈아 웡 등 민주화 인사를 홍콩보안법 위반혐의로 무더기 기소했습니다. 지난 1월 6일 체포한 민주화 인사 55명 가운데 47명을 이번에 기소한 것입니다. [테레사 청 / 홍콩 법무부 장관 : 이 조치는 법치주의, 인권 보호, '일국양제'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에 도움이 됩니다.] 기소의 이유는 국가 전복 행위.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단일 기소 규모로는 최대입니다. 중국은 한 발 더 나아가 홍콩의 '민주화 싹'을 자르기 위해 홍콩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의견청취에 들어갔습니다. 홍콩 정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공직자 선서 조례'개정안, 이른바 '충성서약'과 맞물려 있습니다. 개정안은 적용 대상을 구의원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오는 17일 입법회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홍콩 민주화 인사들은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헬레나 웡 / 전 홍콩 국회의원: 저는 홍콩 국민들의 민주운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유럽연합은 중국을 향해 홍콩 탄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찰스 화이트리 / 유럽연합 홍콩사무소 정보책임자 : 우리는 지난해 7월 장관들이 국가보안법에 대한 9개 항의 대응계획을 채택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콩 사태를 바단 건너에서 지켜보고 있는 대만은 일국양제가 존재할 공간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월드뉴스 김정수 입니다. [김정수]

OBS 20210301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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