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미용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봉쇄에 들어간 지 75일 만인 지난 1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머리를 손질하지 못한 손님들은 0시가 되자마자 미용실에 들이닥쳤습니다.
한 미용실에서는 0시 1분 색종이 축포를 터트리며 손님들이 입장하기도 했는데요.
이미 대부분의 미용실은 3월 말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 독일 시민 중 60%는 전면 봉쇄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독일에서 봉쇄 완화 의견이 과반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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