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7일)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석 달 만에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었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1주일 간 지역사회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523.7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또 봄철 활동이 늘고 이동량이 점차 증가하는 것도 4차 유행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윤 반장은 3차 유행이 길어지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이완돼 있다면서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거나 취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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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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