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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날이기는 하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계속 피의사실 공표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해서 오늘(7일) 이 문제도 다뤘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현 여권에 부담스러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는데 검찰에서 흘린 것 아니냐는 게 박범계 장관의 시각인 듯합니다. 대검에서는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에 진상을 조사하라고 지시까지 했습니다. 다만 박 장관의 이런 발언에 대해 추미애 전 장관이나 박 장관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임은정 검사가 SNS를 통해 수사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한 반응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재심 전문 변호사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에서 활동했던 박준영 변호사는 "피의사실 공표와 관련해 현 정권에 유리한 보도가 나올 때는 침묵하다가 불리한 보도가 나올 때는 문제 삼는 것이 문제"라는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HOT 브리핑] 모아보기 (SBS 뉴미디어부) ▶ '4.7 재보선' 관전 포인트 바로 보기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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