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번에는 이동훈 내과 전문의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하게 질문 드리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훈]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중국에서는 확산 속도가 이미 사스 때를 넘어선 상황이고 앞서 베이징 특파원의 내용도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고.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4번 확진환자 이후 사흘째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시점에서 방역의 측면에서 볼 때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할까요?
[이동훈]
지금 현재 방역에 나서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고생하고 계시고 아마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은데. 거기에 계신 분들한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첫 번째로. 일단 저희가 설날 이전에 잘 모르셨던 상태에서 우한에 가셨던 분들이 귀국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잠복기가 보통 최장 14일 정도로 보면 이번 주말 아니면 다음 주 초까지는 조금 저희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이 초기에 좀 2일에서 4일 정도에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고요. 아마 거기에 맞게 설연휴 동안에 매일같이 한 분씩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던 것 같아요. 다행스러운 건 그 이후에는 접촉자라든지 확진자분이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계속 의심되시는 분들만 지금 나오고 있는데 아마 우리나라가 아직 독감 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코로나바이러스,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도 지금 유행을 하고 있거든요. 거기에서 일부 양성 판정이 나오고 그다음에 다시 확진검사를 통해서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격리해제되시는 게 반복되는 것 같아요.
아직 40명 정도가 검사 중이라고 하는데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