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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시위와 집회가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25개 수산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학생기후행동 등도 앞서 이날 오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날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는데요. 오 군수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제2의 임진왜란"이라며 "전 국민이 의병 되어 결사 항전의 각오로 일본 정부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최수연> <영상: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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