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도록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춘 공공전세주택이 수도권에 처음 공급됩니다.
LH는 어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미래타운 오피스텔에서 이번 달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 첫 공공전세주택을 공개했습니다.
공공전세주택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방안'의 핵심으로, 공공이 처음으로 도입한 유형의 임대주택입니다.
공공전세는 기본 4년에 2년을 추가해 거주할 수 있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책정된 보증금을 내면 됩니다.
특히 소득·자산 기준을 없애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추첨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LH는 안양에 오피스텔 2곳, 52가구를 시작으로 6월 서울과 인천에서 200가구 규모의 공공전세 공급에 나서고, 올해에만 9천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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