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객이 옷을 벗어야 영화 관람이 가능한 독특한 상영회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관객도 나체로..이색 누드 영화제"입니다.
바로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1 판타스틱 영화제' 인데요.
관객들이 관람하게 될 영화는 벨기에에서 제작된 이란 작품으로, 누드촌을 배경으로 나체주의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영화 속 인물처럼 관객도 나체주의자들의 일상을 느껴보자는 취지로 행사가 열렸다는데요.
단, 이 규칙은 꼭 지켜야 합니다.
성인 남녀만 입장 가능하며 관객은 입고 있던 옷은 모두 벗고 사진 촬영은 금지라는데요.
영화제를 기획한 감독은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 영화계의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규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제 측은 관객들에게 올누드 상태로 영화를 보거나 옷을 입고 감상하는 2가지 선택권을 주고 있지만,
'올누드' 상영회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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