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새침한 표정과 통통한 볼살로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양이 '폰즈'가 사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4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가진 '폰즈(Ponzu)'가 지난 4일 주인 차난 악소르난과 함께 뉴욕 브루클린의 한 공원을 거닐다 사망했는데요.
폰즈의 목줄에 걸려 넘어진 12살 소년이 폰즈의 목줄을 잡아당겨 하늘로 붕 띄운 뒤 바닥에 내팽개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폰즈는 피투성이가 됐으며 발톱이 빠질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직접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였다고 하는데요.
올해 세 살인 폰즈는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폰즈의 주인인 태국 출신 요리사 악소르난씨는 소년과 가족에게 '고양이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욕설과 폭력뿐이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도희>
<영상: 트위터 'NYPD NEWS'·인스타그램 'ponzucool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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