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가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는 19일부터
식당과 사무실의 인원 제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즈는 집단 면역을 완전히 형성하는 것은 어렵다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오는 19일부터
식당과 사무실, 체육관 등에 대한 인원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방역을 위해 새벽 시간 운행을 중단했던 뉴욕 지하철도
17일부터 24시간 운행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로 멈춰섰던 불야성의 도시 뉴욕이 13개월 만에 예전 모습을 찾게
되는 겁니다.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던 사람들도 백신을맞았고 올여름이면 지금과 완전히 다른
위치에 있을 것이라며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기자) 반면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을인용해 미국 성인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지만 집단 면역 달성은 외국인미래 또는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나오는 데다 일부 미국인들의 백신
거부감을 원인으로 지적했는데 때문에 완전한 근절은 어려우며 적절한 통제가
가능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박영일입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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