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신종코로나 차단 방역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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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지역 4개 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개학을 연기했다.
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태안의 한 초등학교와 부설 유치원, 인근 중학교가 학부모들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예정한 개학을 취소했다.
초등학교(부설 유치원 포함)가 12일, 중학교는 17일로 개학 날짜를 늦췄다.
공주에 있는 한 고교도 학교 자체 판단으로 개학을 24일로 연기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확산을 우려하는 학부모 요구나 학교 측 판단을 존중해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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