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저수지에서는 보트에 탑승한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겠다며 한꺼번에 보트 앞쪽에 몰리는 바람에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을 포함한 11명은 구조됐지만 8명이 목숨을 잃고 8살 어린이 1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보트에는 휴일을 맞은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보트는 최대 정원이 14명인데 사고 당일 13세 소년이 보트 선장 역할을 해 총 19명의 승객을 태웠다"며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